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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난이 시

성낙수 | 예술의숲 | 6,000원 구매 | 300원 3일대여
0 0 57 105 0 1 2023-08-30
못난이 시집으로 부르게 되어 미인하다. 나에게는 소중한 자식들인데 흔한 앳칭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다. 제8시집의 명칭으로 어쩜 차라리 좋다.전자시집에 능숙하지 않아 미안하다. 하늘을 보게 되어 그런대로 좋다. 비록 날지는 못하더라도. 아마 이 시집 한 권이 나의 다섯 됫박의 피인지도 모른다. 아직 남아 있는 피로 다시 시를 써야겠다. 날기 위해 날개가 필요하고 다이어트도 많이 필요하겠다. 시원한 청석골 바람이 불어 왔으면 더욱 좋겠다.

바람의 노래

성낙수 | 열린동해문학출판사 | 6,000원 구매
0 0 286 139 0 3 2022-06-23
다른 시 <이름자>에서 그는 그렇게 그립고 그리운 이들을 ‘너무 그리워서 사무쳐 피는 세 송이의 꽃’이라고 그리고 있다. 그러나 그들은 ‘아무리 큰 소리로 불러 봐도 대답’ 이 없고, ‘아무리 찾아 봐도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’ 부재의 존재들이다. 그리고 ‘영원한 임’인 것이다. 수많은 스쳐간 이름자 중에서 잊지 못해 그리워서 사무쳐 피는 세 송이의 꽃으로 저승 길 가며 애절히 불러 찾는 고운 향기 <이름자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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